김포공항 국제선 이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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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3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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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이란 청사 사인물이 내걸린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건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가 '국제선' 이름을 되찾았다.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공항시설과 상업시설이 함께 사용되고 있는 국제선청사에 공항기능에 맞도록 명칭을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는 상업시설 사인물이 건물을 대표했다. 이번에 공항공사는 상업시설 사인물을 철거하고 '국제선' 사인물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번 공항공사의 조치는 중국·일본 등을 위주로 한 항공노선의 다변화와 승객 증가에 대비, 국제공항의 이미지 강화를 위한 것이다. 특히 기존 네온사인 광원을 친환경 소재인 LED제품으로 교체해 야간 시인성과 식별성을 높였다.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설치된 국제선 사인물은 김포공항 국제선 기능 확대를 위한 과정중의 하나"라며 "여객안전과 편리성을 위한 시설개선도 계속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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