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09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세 나라의 정부 대표(차관급)를 비롯해 문화콘텐츠산업 관련 업계, 학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문화콘텐츠산업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행사 1일 차인 9월2일 정부 및 민간 대표자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콘텐츠 부산선언문'을 채택하고, 한.중.일 콘텐츠산업 민간업체 간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분과회의가 개최된다.
9월3일에는 마스터클래스 강연회에 이어 한.중.일 민간 참여자의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리고, 마지막 날에는 '2009 IT BUSAN EXPO' 및 '로보월드'가 열리는 벡스코 등 부산 문화산업현장을 방문하게 된다.
마스터클래스강연회는 공개행사로 진행된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아시아 영화의 허브, 부산국제영화제'와 구보 마사카즈 포켓몬스터 해외사업 총괄의 '차세대 인터넷 사회에서의 일본 애니메이션과 만화', 정문 중국 대외문화무역처장의 '베이징올림픽과 중국의 문화산업' 등 강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산업분야의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