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토갤러리가 수입차 매매사이트를 오픈하고, 허위매물을 줄이기 위한 클린 캠페인을 전개한다. (제공=서울오토갤러리) |
국내 최대 규모의 수입중고차 매매전시장인 서울오토갤러리가 수입차 매매사이트를 3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와 함께 중고차 허위매물 0%에 도전하는 클린 캠페인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사이트(www.sag.kr)는 전 수입차 브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으며, 철저히 성능 점검을 끝낸 정식 차량만을 매물로 등록해 중고차 거래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딜러에게 1년 2차례씩 허위매물 등록 방지 및 신뢰있는 거래를 위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철 서울오토갤러리 조합 이사장은 “그 동안 온라인 매매사이트는 허위매물로 인해 소비자, 판매자 모두에게 피해를 끼쳤다”며 “이번 사이트 오픈과 캠페인을 통해 중고차 유통구조를 선진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오토갤러리는 국내 수입중고차 80% 이상을 유통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 수입차 단지로, 총 3000여 대의 자동차 전시가 가능하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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