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상용기 부문 스콧 카슨 CEO 연말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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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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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잉787 드림라이너' 프로젝트 주도 후임에 짐 앨보 통합방어시스템 부문 CEO

   
 
 
세계 최대 항공기 메이커 보잉의 스콧 카슨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연말 물러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

카슨 CEO가 은퇴하면 보잉 통합방어시스템 부문을 이끌어 온 짐 앨보가 바통을 잇는다.

41년간 보잉에 몸담아 온 카슨은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 '보잉787 드림라이너' 프로젝트를 이끌어 왔다.

드림라이너는 지난 2년간 다섯차례나 시험비행 및 인도시기가 연기돼 오다 올 연말 시험비행 후 내년 4분기 첫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카슨의 은퇴시기도 드림라이너의 첫 비행 시기에 맞춰진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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