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제10회 중소기업 기술 혁신대전'에서 수상할 기술혁신 유공자 78명과 기술혁신상 수상기업 33개사의 명단을 1일 발표했다.
기술혁신 유공자 부문 최고상인 동탑산업훈장은 100% 수입에 의존하던 공조용 에어컨, 냉장고용 튜뷰를 전량 국산화한 공로로 ㈜메탈링크 구재관 대표가 받는다.
윤준용 한양대 교수는 산합연 협력 활성화와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노력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받는다.
기술혁신상 부문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세계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LED) 빛을 이용해 손가락의 움직임을 화면에서 구현하는 지문인식 센싱 기술을 개발한 크루셜텍㈜에 돌아갔다.
㈜웨어밸리, 이엑스티㈜, ㈜메가젠임플란트 등 3개 업체도 외국 시장 점유율, 성장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산학연협회, 중소기업이업종중앙회, 기술보증기금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350여개 부스에서 중소기업의 우수 혁신제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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