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IT 서비스 자회사인 KT데이터시스템즈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사명을 KTDS(대표 김종선, www.ktds.com)로 변경하고, 글로벌 IT 서비스 업체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KTDS 김종선 대표는 1일 회사 창립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KT에서 분사 이후 1년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3년 이내에 국내 IT 서비스 시장의 4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KT에서 분사해 독립 자회사로 출범한 KTDS는 KT 및 KTF 출신의 IT 인력들뿐만 아니라 새롭게 인력을 보강해 현재 800여명 이상의 IT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KT 그룹의 IT시스템 설계, 개발, 구축, 운영, 유지보수 및 사용자 지원업무 등 KT 그룹의 전사적인 IT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KTDS는 3년 이내에 IT 아웃소싱,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시스템 통합, 컨설팅 서비스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기업고객을 위한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4대 IT 서비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품질전문가 보강을 통해 IT 서비스 관리 수준을 향상, IT 서비스의 생산성과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KTDS는 일단 현재 진행하는 통합 KT의 시스템 구축과 시스템 관리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면서 KT 그룹의 모든 IT부문 통합 추진을 단기 목표로 잡고 있다.
김종선 대표는 "KTDS는 KT 그룹의 안정적인 IT 서비스 운영 및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IT 서비스 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솔루션 기반 신사업을 발굴해 해외시장을 개척, 글로벌 IT 서비스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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