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국제연합(UN) 및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주최하는 '그린코리아2009' 국제회의가 오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개회행사는 한승수 국무총리의 기조연설과 샤주캉 UN사무차장의 환영사로 진행된다. 전체세션에서는 녹색성장을 위한 국가전략을 주제로 마리오 아마노 OECD사무차장과 타리크 바누리 UN 경제사회국 지속발전분과 국장, 조원동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국제회의는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이 중심테마로 설정됐다.
이를 위해 '녹색성장과 협력'을 주제로 한 회의에서는 ▲그린에너지 사회구현을 위한 도전과 전략 ▲녹색성장과 환경산업 전략 ▲녹색성장을 위한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역할 ▲녹색성장형 국토교통 전략 ▲녹색성장을 위한 법제전략 ▲녹색기술혁신과 연구개발(R&D) 추진전략 ▲농업 부문 녹색성장 전략 ▲녹색 해양산업 전략 등 총 8개 세션별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녹색성장전략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원천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7월 발표한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계획은 이러한 노력의 구체적인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국무총리실에서 후원하며 한국개발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산업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이 공동 주관한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