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서울 떡볶이 페스티벌 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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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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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 기흥에 자리한 떡볶이 연구소에서 ‘2010 서울 떡볶이 페스티벌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28, 29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 센터에서 열린 ‘2009 서울 떡볶이 페스티벌’에는 5만600여명이 찾아 성황리에 개최됐다. 다만 농식품부가 관람객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해 준비한 떡볶이가 동이 나는 등 시식행사에 차질을 빚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 2010 서울 떡볶이 페스티벌의 종합기획, 전시연출, 홍보 등과 관련해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완벽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제2회 ‘세계 매운맛 떡볶이 빨리 먹기 대결’ 등의 방송 프로그램 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며 홈페이지(www.toppokki.co.kr)를 통해 국민들의 참여 아이디어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2009 서울 떡볶이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계층이 행사장을 찾고 외국인들이 떡볶이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떡볶이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당시 연구개발 201건, 제품납품 337건, 현장계약 7건을 포함한 점포개설 244건이 체결됐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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