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협력사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 협약식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SCM부문 부사장(왼쪽)과 이태열 장업시스템 대표가 2일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본사 인재개발원 ABC홀에서 지식경제부와 협력사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지식경제부 측 관계자와 아모레퍼시픽 심상배 SCM부문 부사장, 아모레퍼시픽의 20개 협력사 대표이사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과 20개 협력사는 협약식을 통해 지식경제부에서 시행하는 자원순환 및 산업에너지 기술개발 보급사업(세부사업명: 아모레퍼시픽 협력사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저탄소경영체제 구축 및 확산)의 실행 시작을 선언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사업을 통해 협력사에 에너지진단, 청정생산 기술이전 등을 지원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의 5%를 절감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40여 건의 탄소경영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환경전문가 80여 명도 육성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심상배 SCM부문 부사장은 “적극적인 참여와 공조를 통해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활동이 정착,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아모레퍼시픽은 원료, 포장재, 운송, OEM, 도급사 등 전 범위에 걸쳐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 활동에 참여하는 협력사의 수와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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