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힐스, 국경넘어 '캐나다 맞선'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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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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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인 교포 2세들의 결혼을 위한 특별한 맞선 이벤트가 마련된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대표 김태성)는 캐나다 이민전문 법률회사 PGS와 함께 캐나다 이민 1세대 자녀들과 모국 처녀총각을 연결하는 ‘내 짝을 찾아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희망하는 캐나다 미혼 교포는 PGS 홈페이지(www.pgscanada.com)를 통해 9월 한 달 간 접수 하면 된다. 인원 제한은 없으며 현지 체류 중인 한인 유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레드힐스에서는 이를 통해 이들과 만남을 원하는 국내 처녀총각을 10월 한 달 간 접수 받은 후 매칭서비스를 통해 인연을 찾아준다. 참가 비용은 전액 주최측이 부담한다.

김태성 레드힐스 대표는 “모국과 교포사회를 잇는 캐나다 이민 40년사에 큰 획을 긋는 첫 맞선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특히 캐나다 이민을 염두하고 있다면 꼭 한번 신청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3년 문을 연 PGS는 한국해외개발공사(현 국제협력단)와 캐나다 투자이주 알선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991년 독립이민을 최초로 선보인 이민법률컨설팅 회사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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