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40대 여성이 숨지면서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일 "고혈압과 당뇨, 신부전증 등을 앓던 47세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이날 오전 쇼크사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앞서 신종플루 사망자와 달리 폐렴 등 호흡기질환 징후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급파, 자세한 사망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종플루 사망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6일만으로 국내 사망자는 최근 3주새 4명으로 늘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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