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회 사무처는 "의원동산에 외빈을 맞이할 편의시설을 짓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면서 "이달중 건립계획을 확정한 뒤 연내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빈 접견장은 국회의장 등이 외국 귀빈을 접견하는 장소가 되는 것은 물론 의원들의 기자회견장과 연회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접견장은 청와대 경내 전통가옥인 상춘재와 비슷한 모양의 건물로, 올해 15억원 등 총 27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허용범 국회 대변인은 "현재 국회는 외국 귀빈이 올 경우 국회의장실에서 승용차 등을 제공하는 것 외에는 제대로 접견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접견 센터가 의원외교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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