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과 변동 없이 거래를 마쳤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과 변동 없는 배럴당 68.05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국제거래소(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4 센트(0.5%) 내린 배럴당 67.39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 감소폭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40만배럴 감소한 3억4340만배럴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60만∼9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었다.
하지만 이날 유가는 휘발유 재고가 감소하고 에너지 소비량이 소폭 증가했다는 소식에 전날 수준을 회복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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