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선물은 ‘2만~5만원’…설보다 비용 늘릴 듯

올 추석에도 지난 설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2만~5만원 가격대의 선물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조사됐다.

CJ제일제당 통합브랜드사이트(www.cjonmart.com)는 최근 회원 1만3107명을 대상으로 올 추석선물의 가격대를 얼마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2만~5만원이 전체의 5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어 3만~5만원(27%), 2만~3만원(25%)순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설날과 비교해 추석 선물 비용규모는 ‘비슷한 수준으로 간다’가 62%로 가장 많았고, ‘줄일 계획’이라는 응답도 36%에 달했다. 반면 ‘늘리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2%였다.

하지만 추석선물 준비 총 예산은 전반적으로 지난 설날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선물 준비의 총 예산은 어느 정도인가’ 질문에 ‘10만~15만원’이 22%로 1위를 차지했고, ‘15만~20만원’(18%), ‘7만~10만원’(17%)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또 주고 싶은 추석 선물로는 ‘스팸, 햄, 참치, 식용유 등 식품 선물세트’가 32%로 1위에 올랐고, ‘홍삼,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23%), ‘과일, 한과 떡 등 농산물’(16%) 순이었다. 한편 받고 싶은 선물은 상품권(34%)과 현금(25%)이 가장 높은 응답을 보이며 ‘주기보다는 받고 싶은’ 추석 선물로 꼽혔다.

이밖에 선물할 대상자(복수응답)로는 ‘부모님’ 69%와 ‘가족, 친지’ 67%로 대부분의 응답이 집중됐다.

한편 CJ온마트(www.cjonmart.com)는 오는 25일까지 ‘추석 만월 잔치’ 이벤트를 열고 ‘10+1’, 5%의 적립금 추가 등 행사를 진행한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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