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고추장 된장' 영어이름 달고 세계화 추진

   
 
 
대상(대표 박성칠)은 이달부터 고추장·된장 등 세계화 4대 식품에 영·중·일 다국어 패키지를 도입해 수출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수출용 패키지에는 영문·중문·일문으로 쓰여진 라벨과 스티커를 제품의 전·후면에 부착하고, 서양 요리에 적용할 수 있는 간편한 레시피도 삽입한다.

대상은 순창 우리쌀 고추장·순창 재래식 된장·소불고기 양념장·햇김 등 4가지 제품에 우선 적용하고, 내년까지 수출 주요 품목을 10개 이상 선정해 적용할 방침이다.

수출 4대 품목의 영문 명칭은 순창 고추장은 'SUN CHANG Gochujang(Hot Pepper Paste)', 순창 된장 'SUN CHANG Doenjang(Fermented Soybean Paste)'으로 표기되며, 소불고기 양념장과 햇김은 각각 'Beef Bulgogi Marinade(Korean B.B.Q)'과 'Seasoned Laver'로 쓰여진다.
 
한편 대상은 지난해 2300만 달러의 가공식품을 수출했고, 올해는 4000만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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