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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귀남 법무부 장관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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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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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남 신임 법무부 장관 내정자는 특수·형사·공안 등 검찰 수사의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치며 풍부한 야전 경험을 쌓았다.

1999년 서울지검 특수3부장으로 근무할 때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과 음대 입시부정 사건 등을 잡음없이 수사했고 김대중 정부 중반기 대통령 사정비서관을 맡아 대형 게이트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사심에 이끌리지 않는 원칙주의자로 지난해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피습사건 등 주요 공안사건 무난히 처리했다.

대검 공안부장 재직 때 선거사범을 죄질에 따라 30등급으로 나누는 구형 기준을 처음으로 마련해 지역·정당에 따라 들쭉날쭉한 구형 격차를 줄이는 발판을 마련했다.

2007년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비자금 사건 폭로 당시 '떡값 검사'로 지목되는 바람에 특별 수사·감찰 본부가 꾸려졌을 때 대검 중수부장이면서도 이 사건과 관련한 보고 라인에서 배제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대검 중수 · 공안부장을 모두 역임할 정도로 수사 방면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검 범죄정보관리과장 및 범죄정보기획관을 지내 범죄정보 관리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고 검찰의 범죄정보수집 체계를 확립했다.

예의가 바르고 열린 자세로 상대를 대해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부하직원에게 자상해 인화통솔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인 서향화씨(50)와 2남.

▲전남 장흥(58·사시22회) ▲고려대 법대 ▲해남지청장 ▲대검 중수3과장 ▲서울지검 특수3부장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법무부 정책홍보관리실장 ▲대검 공안부장 ▲대검 중수부장 ▲대구고검장 ▲법무부 차관

아주경제=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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