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기대에 못 미친 고용지표로 소폭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9센트(0.1%) 떨어진 배럴당 67.96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국제거래소(ICE)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54 센트(0.8%) 내린 배럴당 67.12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지난주 휘발유 수요가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주 신규 실업신청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57만명으로 집계돼 예상치였던 56만∼56만4000명을 넘어섰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