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총 4788억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 주식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은 총 106개 종목으로 프라임개발, 티피씨코리아, 서해종합건설, 정석기업 등 당기순이익 100억원이 넘는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입찰 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홈페이지에서 회원 등록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예금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캠코 관계자는 "국세물납주식 매수는 관련회사의 재무상태, 주주현황 등 제반정보를 정확히 파악한 후 입찰에 참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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