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4번째 사망여성, '지역사회감염자'로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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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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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3일 현재 총 3명(뇌사상태 환자 포함)의 중증 환자가 입원해있다고 하면서 4번째 사망자 및 현재 뇌사 상황인 환자에 대해서는 각각 추가적인 역학조사와 향후 전문가 검토를 실시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4번째 사망환자인 47세 여성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 결과 담당 주치의 소견으로 신종플루에 감염은 됐으나 폐렴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으며 신종플루로 인한 뇌사상태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향후 추가 역학조사와 함께 전문가들의 검토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 여성 사망자는 지난 2~3년전부터 고혈압, 당뇨병 진단받고 투약 중이었으며 올해 2월부터 말기신부전증으로 1주일에 3회 혈액투석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병력사항은 없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병 1주 이내 해외 여행경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감염으로 발병한 것으로 대책본부는 보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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