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성수기 중 9월 14일에서 30일까지 총 1,036만 박스로 지난해 추석 대비 35% 정도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전담팀을 구성해 전사적으로 추석 성수기 대비에 들어간다.
CJ택배는 이 기간 동안 ‘추석 특수 전담반’을 설치 운영한다.
특히 이 기간에는 평상시보다 물량이 일 최대 50% 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전국 터미널을 운행하는 간선차량을 50% 이상 늘릴 계획이며, 대리점 배송차량도 증차하여 선물 배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각 지점 및 터미널에서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용달차량, 퀵서비스, 오토바이 등을 확보하고, 터미널에서 선물을 분류하는 아르바이트 인력 등도 20%정도 추가 모집해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과일이나 생선, 정육 등의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택배 선물을 최우선으로 배송하며 필요한 경우 안전한 보관을 위해 냉동 냉장 보관소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추석 특수 기간 중에는 28일 월요일에 100만 박스가 넘을 것으로 예상돼 연휴 전에 선물을 안전하게 도착하게 하려면 그 전주인 21일부터 27일까지 보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택배는 9월 28일 월요일에 집하를 마감하며 명절 연휴 전날까지 는 배송에 주력할 계획이다.
CJ택배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연휴가 짧고 농산물 수확기와 겹쳐 선물 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올해 오픈한 옥천메가허브터미널 및 각 서브터미널 등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하고, 700여 개 대리점을 활용해 추석 선물의 안전한 배송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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