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기관 매도세로 하루 만에 하락반전했다.
4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4.63포인트(-0.29%) 하락한 1608.90을 기록했다.
전날(현지시간 3일) 뉴욕증시가 중국증시 급등 및 소매 판매 개선에 닷새만에 상승 반전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도 소폭 오르며 출발했으나, 투신권을 중심으로 물량이 출회되자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해 장 후반 낙폭을 다소 축소하며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억원, 1061억원을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1648억원을 순매수해 사흘째 '사자'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매수우위로 1395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93%), 의약품(0.66%), 보험(0.33%) 등이 오르고, 전기전자(-1.28%), 증권(-0.99%), 철강금속(-0.47%)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03%) POSCO(-0.43%) 현대차(-0.46%)가 내리고, KB금융(1.45%) 신한지주(0.80%) LG디스플레이(0.13%) 등이 올랐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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