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1072억 경주시 하수도 확충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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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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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한화건설 사장(오른쪽)과 백상승 경주시장(왼쪽)이 '경주시 하수도시설 확충 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건설은 경주시가 발주한 1072억원 규모의 '경주시 하수도 확충 사업' 시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오는 2012년까지 경주시 양북·내남·서면 일대에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 등 총 17개의 하수처리설(3040t/일) 및 배수설비 4900개소를 건설하게 된다. 또 준공 후 20년간 운영관리도 맡게 된다.

경주시는 이번 하수도시설 확충 사업ㅇ르 통해 경주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인력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도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평 한화건설 상무는 "한화건설에서 개발한 ‘환경신기술인 분리막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 (HS - a MBR’) 적용 및 '무인자동처리시스템' 도입 등 차별화된 설계와 효율성 개선으로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경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중 한화건설 대표이사 및 백상승 경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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