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7일 대표직 사퇴키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9-05 19: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오는 7일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5일 알려졌다.

핵심 당직자는 "박 대표가 사퇴 결심을 굳혔으며, 7일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효재 대표 비서실장도 "박 대표가 10월 경남 양산 재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3일 공천을 신청했다"면서 "공정한 공천심사를 위해 내주 월요일 최고위원들과 상의를 거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사퇴 가능성을 언급했다.

박 대표가 사퇴하면 당헌.당규에 따라 지난해 7월 전당대회 차점 득표자인 정몽준 최고위원이 대표직을 승계하게 된다.

한편 박 대표 사퇴로 공석이 되는 최고위원 자리에 대해 당 일각에서는 보궐선거를 실시, 이재오 전 최고위원을 복귀시키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으나 이 전 최고위원은 친박(친박근혜) 등 당내 반대를 무릅쓰고 무리하게 복귀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