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가 고속도로 휴게소 진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올해 1월 여주휴게소 하행점 입점을 시작으로 6월과 7월에는 문막휴게소 하행점과 상행점을 8월에는 입장휴게소 상행점을 차례로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문막휴게소 상·하행점은 시작부터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개점 이후 아직 2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으나 당초 기대했던 것 이상의 매출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장거리 여행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과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속도로 입점을 적극 검토하게 됐다"며 "올 하반기에도 충주, 서산 휴게소 등에 추가 매장 입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배스킨라빈스 외에도 도넛, 커피, 베이커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여러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다. 브랜드 매장의 고속도로 휴게소 진출 가속화로 휴게소가 보다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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