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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전무 "하반기 실적, 환율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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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0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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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글로벌 경영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 전무는 6일(현지시각) 오전 9시경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인 'IFA2009'를 찾아 세계 가전시장 트렌드를 살펴봤다. 

15분 가량 삼성 전시관을 둘러본 이 전무는 최지성 사장과 함께 유럽 시장 전략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무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디지털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디지털휴머니즘에 대해 "삼성전자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잘 반영한 것 같다"며 소견을 밝혔다.

디지털 휴머니즘은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지난 4일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기존 '디지털 시대'를 잇는 삼성전자의 신(新)전략으로, 기존 디지털 첨단기술에 인간의 감성을 조화시킨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삼성의 하반기 투자에 대해 이 전무는 "기업이 투자를 하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내가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투자는 전적으로 경영진들의 몫이며, 그 분들이 잘 판단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반기 실적에 대해 "환율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 전무는 지난 3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제 40회 국제기능올림픽'을 전격 방문해 기능올림픽에 참가한 우리나라 선수들을 격려했다.

아주경제= (베를린, 독일)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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