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사이언스 빌리지에 들어설 '스트리트 몰' 기공식이 8일 열린다. 사진은 스트리트 몰 B블럭 조감도. |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송도 사이언스 빌리지에 들어설 '스트리트 몰' 공사가 첫 삽을 뜬다.
(재)송도테크노파크는 8일 오후 송도사이언스빌리지 확대조성단지에서 '스트리트 몰' 기공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사업비 610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2년 2월 완공될 스트리트 몰은 지하 3층, 지상 1층의 건물 4개동과 지하 2층, 지상 11층의 건물 10개동 등 모두 14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오피스텔과 업무시설, 편의 및 판매시설, 저가형 임대시설 등이 들어설 이곳은 외국을 형상화한 에듀 클러스터(Edu Cluster)와 놀이 문화 중심의 플레이 클러스터(Play Cluster), 종합 엔터테인먼트의 커뮤니티 클러스터(Community Cluster)로 꾸며진다.
에듀 클러스터는 외국어 사용이 자연스러운 외국어 상용화 거리(Fun Street)와 교육이 교류되는 교육문화 특구로 조성된다.
플레이 클러스터에는 세계벼륙시장과 세계음반 빌리지 등 다양한 거리문화를 즐기고 글로벌캠퍼스 등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각 대학 학생들과 R&D단지의 젊은 벤처인들의 여가공간으로 마련된다.
커뮤니티 클러스터는 멀티플렉스, 4D입체 영화관과 게임센터, 테마형 레스토랑 및 클럽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 스트리트 몰 지하에는 각종 오락편의시설인 유스 토피아(Youth Topia)와 도심엔터테인먼트 센터(UEC)등으로 이뤄진 언더그라운드 몰(Underground Mall)이 들어선다.
(재)송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스트리트 몰은 세계 최고의 자족형 기술생태계로 조성되는 송도 사이언스 빌리지의 핵심시설"이라며 "앞으로 연구개발시설 종사자들의 편익을 위한 지원기능을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국제도시 5·7공구 65만1000㎡에 조성되는 송도사이언스빌리지는 2013년 말까지 모두 3조원이 투입돼 산업기술단지(26만5000㎡), 비즈니스구역(8만1000㎡), 복합시설구역(7만4000㎡), 포스코 R&D센터(8만3000㎡) 등이 들어선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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