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가 임진강 야영객 실종사고와 관련 대책본부를 구성, 사고규명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는 지난 6일 새벽 북한 황강댐의 방류로 발생한 야영객 6명 실종사고와 관련 이길재 부사장을 본부장으로 한 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상황반·조사반·지원반 등 3개 실무반으로 구성되며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책임소재를 밝히게 된다.
또 비슷한 사례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근원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6일 임진강 유역 수위가 상승헀으나 대피경보가 작동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당시 무인 자동경보시스템에 일시적인 이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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