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녹색복지공간 등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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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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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의 녹색사업단은 이달중에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 등 총 75억 규모의 2010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7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과제공모는 2010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중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과 녹색나눔숲 조성사업 등 2개 분야이며, 공모규모는 총 74억7800만원에 달한다.

공모분야는 사회복지시설 또는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이 밀집돼 있는 공간에 숲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과 휠체어길, 점자안내판, 음성안내기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숲을 조성하는 녹색나눔숲 조성사업이다.

공모 규모는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 분야에서는 ▲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복지 증진사업에 54억원 ▲ 사회복지시설 녹색복지증진 프로그램 개발사업이 1억원이다. 또 녹색나눔숲 조성사업은 19억7800만원 등이다.

특히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시범사업의 호응과 성과가 좋아 올해는 21개소에 38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녹색사업단은 약 1개월의 공고기간을 거쳐 다음달 중순경 사업자를 선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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