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CEO "횡보 장세 ELS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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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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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8일 본점 영업부에서 하반기 하나대투의 주력 상품인 지수연계 ELS 상품에 3억원을 가입하고 있는 김지완 사장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이 자사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 직접 가입하며 홍보에 나섰다.

김지완 사장은 8일 오전 9시 하나대투증권 본점 영업부를 방문하여 지수연계 ELS에 3억원을 가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7월 이후 가파르게 오르던 지수 상승세가 주춤하자 현 장세의 투자 대안 상품으로 ELS를 출시해 주력상품으로 선정·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9월 이후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안정적 고수익 추천 상품으로 매주 '하나대투 ELS 컬렉션'이라는 상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대투 ELS 컬렉션은 변동성이 큰 개별종목 보다는 코스피(KOSPI)200 등과 같은 주가지수와 변동성이 낮은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 종목 위주의 기초자산으로 설정되어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날 김지완 사장이 가입한 ELS는 KOSPI와 홍콩의 HSCEI 지수를 연계한 상품으로 가입 이후 2년 이내 두 지수가 4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12.0%의 수익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김 사장은 "당사 ELS 판매 전략은 종목 보다는 KOSPI와 같이 변동성이 작은 지수(인덱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해서 안정성 및 수익성 높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면서 "증권사의 상품은 실적배당 상품이기 때문에 언제든 손익의 등락은 있을 수 있지만, 진정한 자산관리 영업은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고객에게 수익을 줄 수 있도록 고민해야 된다"라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고객사은 행사로 오는 30일까지 ELS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북유럽 지중해 동남아 크루즈 여행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1000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써프라이스(SURPRICE)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가입시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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