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조원 규모의 서울 동남권물류단지 PF사업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송파구 장지동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에 조성될 동남권물류단지의 시설건설과 운영을 위한 '서울동남권물류단지 PF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동남권 물류단지는 총 14만7112㎡ 부지에 조성된다. 이 곳에는 물류터미널 집배송센터, 차고지, 창고 등이 들어서게 된다.
SH공사는 민간사업자로부터 사업계획을 제안받아 공공과 민간 합동으로 건설 및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일 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16일 사업설명회, 12월 10일경에 사업신청서류 접수 및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SH공사는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개발계획과 토지임대료 등을 평가해 결정된다. 총 1000점 만점에 개발계획이 850점, 토지임대료가 150점이다. 개발계획 내용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결정될 전망이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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