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DDoS 긴급대응시스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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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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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는 8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2009'에서 빠른 샘플 확보와 좀비PC의 양산 예방 및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알약 DDoS 긴급대응시스템을 발표했다.

알약 DDoS 긴급대응시스템은 사용자 PC에 설치된 알약 클라이언트와 사전분석ㆍ샘플수집ㆍ탐지정보ㆍ취약점 대응 등 4가지 시스템 통해 운영된다.

알약은 국내 PC 2대 중 1대에 설치돼 있을 정도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악성코드에 대한 빠른 수집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보안 위험 발생 시 단문메세지서비스(SMS)와 메일을 통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리고 알림ㆍ자동조치 기능이 추가된 알약중앙관리솔루션(ASM) 2.0도 함께 공개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본부장은 “알약을 이용한 디도스(DDoS) 긴급대응시스템은 1700만 알약 사용자와 24시간 상호 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보안 시스템”이라며 “좀비PC는 감염된 후에도 전혀 악성행위를 하지 않다가 일순간 공격을 시도해 설치되는 백신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태언 기자 un7star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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