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했다.
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12포인트(0.69%) 오른 1619.69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이날 코스피는 1616.48로 출발, 장중 1622.73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3억원, 11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47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136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는 161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비차익거래는 248억원 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6.08% 급등한 것을 비롯, 화학(2.47%) 철강금속(1.73%) 서비스업(1.51%) 건설업(1.35%) 제조업(1.01%) 전기전자(0.8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 보험 통신업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3.18%)의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1.03%) 포스코(1.32%) LG전자(1.40%) LG화학(1.94%) 등도 상승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1553만주, 7조3017억원에 달했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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