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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저탄소 녹색성장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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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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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수소연료전지 집적단지와 신재생에너지 부품소재 전문기업단지가 들어선다.

포항시는 8일 신재생에너지 종합개발계획 수립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이후 포항을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키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포항시는 신재생에너지 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포스코 발전용 연료전지 공장이 있는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내 100여만㎡에 수소연료전지 집적단지를 조성한다.

포항테크노파크 2단지와 지식경제자육구역내에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복합발전단지와 수소시범타운도 조성한다. 아울러 영일만항 산업단지와 포항블루밸리에는 신재생에너지 부품소재 전문기업 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아울러 그린도시 육성을 위해 환호해맞이공원과 해도근린공원 일대에는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포스텍(포항공과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는 또 공공시설 태양광(열)시설 보급을 확대하고 철강공단내 공장용 건물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립과 정부의 태양광 100만호 보급사업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연말까지 경북도와 공동으로 2억원을 들여 용역을 발주해 타당성조사 및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국비 등 예산확보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을 지역의 산.학.연과 공동으로 정부의 녹색성장 100대 프로젝트 정책사업과 맞춰 추진해 국비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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