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청호전자통신은 전일 13.56%(40원)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가격제한폭인 14.92%(50원)오른 385원을 기록했다.
이런 강세는 청호전자통신이 45억원의 불법자금을 모두 회수했다는 소식 덕분이다.
지난 4일 오후 청호전자통신은 공시를 통해 "세종이노텍으로 나간 45억원의 불법자금 모두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청호전자통신은 지난 6월 김선태 전 대표이사와 조성옥 디브이에스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횡령에 대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하지만 자체 감사 결과 이사회의 적법한 결의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판단, 이달 3일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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