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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메탈 우종일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토미 스쿠트(Tommy Schutte) BHP빌리턴 마케팅 총괄 사장이 9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망간광석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제공=동부메탈) |
동부메탈(대표 우종일)이 세계 최대 망간광석 공급처인 호주의 BHP 빌리톤(Billiton)사와 망간광석 3년 이상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망간 광석 장기 공급 계약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동부메탈은 9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우종일 동부메탈 대표이사 사장과 토미 스쿠트(Tommy Schutte) BHP 빌리톤그룹 마케팅 총괄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가졌다.
동부메탈은 이번 계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고품위(高品位) 광석을 안정적으로 조달받아 조업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향후 사업 확대에 따른 망간광석 사용량 증가에도 원활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는 사업 초기부터 BHP 빌리톤사와 꾸준한 거래를 통해 신뢰를 쌓아 왔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메탈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30%)를 유지하고 있는 합금철 전문업체다. 고품위 망간 합금철 부문에서는 세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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