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 물가는 7월 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자물가는 지난 5월과 6월 각각 -0.8%, -0.3%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7월 들어 1.2%로 상승세로 돌아선 바 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는 3.0%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의 경우 전월 대비 2.9% 하락했고 공산품은 원유 및 비철금속 등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월 대비 1.0% 올랐다.
대부분의 석유 제품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전월 대비 4.4% 올랐으며 1차금속 제품도 전월 대비 2.3% 상승했다.
한편 서비스 분야의 경우, 금융 및 건축설계감리비를 포함한 전문서비스와 호텔숙박료를 포함한 기타서비스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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