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0일 자본시장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리스크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년여에 걸쳐 만든 종합리스크관리시스템은 부문별(시장, 신용, 금리/유동성, 운영) 리스크 및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신용평가 등 전사적 리스크를 통합 측정, 관리할 수 있다.
또 장외파생상품 영업과 같은 신사업 진출과 다양한 신상품 개발에 대비한 리스크 측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유동성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투자은행(IB) 부문의 중소기업 딜 관련 리스크 관리 항목을 별도로 구축해 IBK투자증권이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중소기업 성장지원 사업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적절한 리스크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이영구 IBK투자증권 리스크관리팀장은 “지난해 8월 영업개시 직후부터 개발에 착수해 빠른 시일 내에 업계 최고 수준의 종합리스크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자부한다”며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업계 선두권 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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