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임직원 ‘농활’ 봉사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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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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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10일 정철길 사장을 비롯한 공공금융사업부문 120여명의 임직원들은 안산시 소재의 저소득 영농가정을 찾아 농촌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임직원들은 고추·포도 수확부터 포장, 출하 등을 지원했으며 마을 약수터 보수 작업을 도왔다.

SK C&C는 정철길 사장을 비롯한 공공금융사업부문 120여명의 임직원들이 안산시 소재의 저소득 영농가정을 찾아 농촌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한 임직원이 농번기 농촌 저소득 가정들이 일손을 구하기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을 주고 싶다는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날 임직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늦은 오후까지 고추와 포도 수확부터 수확물 포장, 출하 지원과 마을 약수터 보수 작업 등을 도왔다.

또한 직접 수확한 포도 200박스를 현장에서 구매한 후 이를 성남지역 독거노인 가정 200세대에 전달했다.

정철길 SK C&C 사장은 “임직원들이 땀 흘려 수확한 고추와 포도가 저소득 농촌 가정의 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따뜻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3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총 29개의 봉사단을 구성해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위해 봉사활동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IT교육원 운영, 청소년 IT특강, 자연재해, 집중호우 발생 시 재해복구봉사, 행복김장 만들기, 사랑의 연탄배달 등의 계절봉사 등을 실천하는 중이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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