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1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제33회 국가생산성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기업혁신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우수기업과 단체, 지자체 및 유공자를 포상하고 노사 공동으로 생산성 향상 의지를 다지는데 목표 있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개인부문 훈·포장에는 경신공업 김현숙 회장이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 남양공업 서해원 전무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삼성전기 박찬식 상무이사와 한라공조 이준식 상무이사가 산업포장을, 강원대학교 정규석 교수가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단체부문에서는 이영산업기계,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한국농어촌공사, STX엔파코가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대웅제약·광산·한국전기안전공사·충청북도·마포구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에서는 단체 부문 리더십·미래경영 등 분야별로 36개 기업 등 총 76명이 수상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특히 금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경기침체를 생산성향상이라는 정공법을 통해 오히려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활용한 모범적인 경영진 및 근로자 등이 다수 선정돼 그 어느 때보다 행사의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이윤호 지경부 장관, 경제단체 대표, 수상기업 임직원 등 총 1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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