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도 원가 내년부터 공개

전기, 가스, 수도 등 6개 주요 공공요금의 원가와 종합비타민, 보청기 등 생활필수품의 판매가격이 내년부터 공개된다. 또 정유사 공급가격의 공개 범위가 확대되고 이동통신요금 인하 가능성도 검토된다.

정부는 10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 및 생활물가 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정부는 식료품 등 생필품 물가의 상승세가 서민 경제에 부담된다는 판단 아래 관련 품목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소비자원 홈페이지에 생필품 가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전기, 가스, 수도, 도로통행료, 열차료, 우편료 등 6종의 원가 정보도 공개한다.

재판매제도 도입 등을 통해 이동통신요금 인하 여력을 확충하고 가격 동향을 감안, 생필품 원료 및 완제품의 관세율을 내리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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