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200대 아시아 중소기업 선정... 한국 3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0대 아시아 유망 중소기업'에서 우리나라가 3위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11일(현지시간) 연매출 10억 달러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올해 유망 중소기업 리스트에 포함된 한국 기업은 모두 23곳으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위는 중국·홍콩 기업(78곳)이었다. 일본은 24곳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인도가 20곳, 호주 18곳, 대만 16곳, 말레이시아 8곳, 싱가포르와 태국 각 5곳, 인도네시아와 뉴질랜드, 스리랑카 각 1곳 등이다.

대만은 200대 유망 기업 수가 지난 2007년 41곳, 2008년 25곳을 기록했다가 올해는 16곳으로 계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번 리스트는 세계 금융위기로 지난해 대비 큰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200대 기업에 뽑힌 회사 중 올해에도 이름을 올린 기업은 단 64곳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으로는 교육 서비스 업체인 메가스터디와 가구업체 퍼시스, 온라인 게임업체인 M게임, 자동차 부품업체 심팩 등이 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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