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도테크노파크가 '2008년도 기술 인프라 연계 연구개발 및 기술완성도 제고 연구개발사업 과제' 결과에 대한 평가에 나선다.
13일 송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내부연료 히터를 적용한 LPG 자동차용 연료계 부품(Vaporizer) 개발' 등 지난해 벌인 '기술 인프라 연계 연구개발사업 과제' 8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7월 30일까지 10개월 동안 수행한 이 연구개발사업에 대해서는 달성도와 결과의 질적 수준, 파급효과,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하며, 성과가 미흡한 과제는 송도테크노파크가 시행하는 사업에 3년간 참여를 제한한다.
또 'TPE(열가소성플라스틱탄성체)를 이용한 친환경적 에너지 저장 소자용 절연시트 개발' 등 모두 6개 과제로 올해 1월부터 7개월 동안 벌여온 '기술완성도 제고 연구개발사업 과제'에 대한 평가도 벌인다.
이번 평가는 선행기술의 개선정도 등 9개 항목에 걸쳐 실시되는데 참여기업의 기술개발 성과가 미흡한 경우, 지원금 전액 환수는 물론 앞으로 각종 사업에 참여치 못하게 된다.
(재)송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미 참여기업 및 주관기관에 대한 현장 방문조사를 마쳤다"며 "공정한 평가를 통해 각종 연구개발의 질적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