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1일 일본의 정책금융기관인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으로부터 자본재 수입용도 자금 200억엔을 도입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금은 두 기관이 지난 6월에 맺은 엔화차입 프로그램 1차분으로 만기는 2년, 금리는 엔화 리보(Libor) 금리 + 111bp 수준이다.
정경채 국제금융본부장은 "일본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양질의 자금차입을 통해 일본으로부터의 자본재 수입 수요가 많은 국내기업에 대한 저리의 엔화자금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은은 국내 기업들이 생산설비 고도화를 위해 도입하고 있는 전대자금(만기 5~14년, 최대 500억엔 규모)의 추가도입도 진행 중이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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