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농부와 마린보이가 엮어낸 '불새버거'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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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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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대표 조영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특별 기념버거 ‘불새버거’을 출시와 함께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였다.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불새버거’를 표현하기 위해 최근 TV인기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코믹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필모를 발탁했다.

1인 2역 분장으로 ‘불고기+새우=불새버거’라는 제품의 특징을 표현했다.

복고풍의 대사와 함께 왼쪽은 초원의 와일드한 농부의 얼굴로 불고기버거의 맛이 최고라고 주장하고, 오른쪽은 마린보이 복장을 하고 새우버거의 맛을 최고라고 주장한다.

‘불고기’와 ‘새우’를 연달아 주장하던 주인공의 액션이 빨라지면서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앞 글자만을 말하게 돼 ‘불새’라는 재미있는 네이밍이 나온다.

이어 두 개의 버거가 하나로 합쳐 지면서 불새버거가 만들어지고 20세기폭스사를 패러디한 심볼과 함께 ‘롯데리아 30주년 특별기획 불새버거’가 공개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불새버거의 특성을 코믹하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막무가내 돌진형의 이미지인 이필모를 남자주인공으로 발탁했다”며 “지난 30년 동안 고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온 베스트셀러 제품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불새버거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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