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마사회는 창립 60주년을 전후한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을 기념주간으로 지정, 특색 있는 행사들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서울경마공원 내에서 벌어지는 인기가수 인순이의 사랑과 나눔의 콘서트를 비롯해 말과 연관된 영화·드라마를 재연하는 ‘테마 코스튬 퍼레이드’, 마사회와 한국경마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마사박물관 창립 60주년 기념 특별전 등이 열릴 예정이다.
작년 9월에 마사회장에 취임한 김광원 회장은 “경마도 더 빠르고 강한 말을 생산하기 위한 경주마 생산업의 일부일 뿐”이라며 “마사회는 경마, 승마, 말 생산, 말 유통 등 말 산업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외연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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