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은 하나의 번호로 myLG070 전용 와이파이(WiFi)폰과 기존 집전화기 등 여러 대의 전화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원넘버다(多)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사람이 통화중이더라도 다른 전화기를 이용해 전화 걸고 받기, 무선 인터넷 접속, 문자메시지 송수신 등의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집전화 고객의 경우 쓰던 집전화기와 myLG070 전용 와이파이(WiFi)폰을 하나의 번호로 함께 쓸 수 있다.
와이파이폰의 특장점인 무선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익숙한 기존 집전화기로 음성통화도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평소 통화량이 많은 가정, 사생활 보호가 필요한 대가족, 하나의 번호로 여러 대의 전화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소호(SOHO)들이 myLG070 원넘버다폰 서비스에 가입해 집전화를 개인 휴대전화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종천 LG데이콤 myLG070사업부 상무는 “기존 집전화에서는 불가능했던 서비스를 인터넷 기술 특성으로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인터넷전화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개발해 통신비 절감은 물론 가정의 통신 문화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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