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언제든지 전기사용량과 요금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KEPCO(한국전력공사)는 14일부터 14만 전체 고압고객을 대상으로 에너지포탈서비스(PCCS)를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PCCS(http://pccs.kepco.co.kr)는 고객에게 실시간 전기사용정보 및 분석틀을 제공하는 전력포탈서비스다.
이로써 고객들은 실시간으로 전기사용량과 요금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사용량 및 요금분석 툴을 통해 검침일로부터 현재까지의 전기사용패턴을 분석해 당월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예측할 수 있게 된다.
KEPCO는 또한 사용량 및 요금분석 서비스, 부하이동시 요금절감액, 부하지속곡선 등 각종 통계자료를 그래픽화해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전력수요를 관리하고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고객측은 15분 단위의 다양한 전기사용 정보(사용량, 요금, 전기요금 컨설팅 등)를 제공받아 사용량 절감·부하 이전 등을 통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KEPCO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원격검침(AMR)을 운영한 노하우와 5년여에 걸친 연구, 시범사업 등을 통해 이 같은 지능형 전력량계(AMI)수준의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제공하게 됐다”며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서비스 분야를 완성단계로 끌어 올린 것으로 평가 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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