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혁 '탤런트에서 엑소시스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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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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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황인력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사실이 밝혀졌다.

황인혁은 지난 2003년 심한 무병을 앓은 뒤 5년 동안 수련을 받고 빙의 현상을 치유하는 퇴마 무속인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병을 앓을 당시 정신병원 치료도 받았고 신경안정제 없인 잠을 못 잤다"며 "신내림을 받으라는 권유에 연기를 포기해야 해 심하게 갈등했다. 모든 게 운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2000년 드라마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쿨' 등에 출연했으나 이후 갑작스레 연기활동을 중단했다.

황인혁은 최근 케이블채널 tvN '엑소시스트'에 출연해 빙의환자를 치료하는 퇴마 시술을 선보였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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