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황인력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사실이 밝혀졌다.
황인혁은 지난 2003년 심한 무병을 앓은 뒤 5년 동안 수련을 받고 빙의 현상을 치유하는 퇴마 무속인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병을 앓을 당시 정신병원 치료도 받았고 신경안정제 없인 잠을 못 잤다"며 "신내림을 받으라는 권유에 연기를 포기해야 해 심하게 갈등했다. 모든 게 운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2000년 드라마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쿨' 등에 출연했으나 이후 갑작스레 연기활동을 중단했다.
황인혁은 최근 케이블채널 tvN '엑소시스트'에 출연해 빙의환자를 치료하는 퇴마 시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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