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임태경이 후배배우 박소연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14일 국내 모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임태경은 오는 10월 17일 박소연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지난 6월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공연을 앞두고 상견례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로미오역을 맡은 임태경은 줄리엣역의 박소연을 처음 만난 순간 한 눈에 반했다고.
임태경은 "소연이가 분장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운명의 상대임을 직감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들은 연인 사이로 발전해 넉 달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임태경은 지난 2004년 1집 'Sentimental Journey'를 통해 팝페라 가수로 데뷔했다.
박소연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뮤지컬 '드라큘라' '색즉시공' '마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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