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일본 현지법인 영업 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9-14 13: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백순 신한은행장(왼쪽)이 미야무라 사토루 SBJ은행 초대 은행장에게 행기를 수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일본 현지법인인 SBJ(Shinhan Bank Japan)은행이 14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SBJ은행은 신한은행이 100% 단독 출자해 설립했으며, 기존에 일본에 있던 3개 지점을 흡수했다.

SBJ은행은 지난 2일과 3일에 걸쳐 도쿄, 오사카의 주요 고객과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특히 재일동포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신한은행은 현지법인의 최대 강점을 살리기 위해 채널 확대에 적극 나서는 한편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SBJ은행이 빠른 시일 내에 일본 금융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미 개업과 동시에 대대적인 홍보와 예금 캠페인 실시를 통해 초기 대외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지역에 3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키로 했다.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단기 성과에 구애받지 않고 현지 금융기관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체계적인 내부 관리체제와 인프라를 구축해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영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